# 계기교육
계기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특정 주제에 대해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특정 기념일 또는 시사적인 의미를 가진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추석을 맞아 추석에 대해알려주는 것 등을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것,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에 대해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 6.25 전쟁 기념일을 맞이하여 6.25 전쟁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 등이 대표적인 계기교육이다.
1 | 111 환경실천운동 (매달 1일) |
매월 1일은 1회용품을 1번도 쓰지 않기 운동을 실천하는 날이다. 우리가 매일 환경운동을 실천해야 하지만 이날만큼은 1회 용품을 한 번도 쓰지 말자는 운동이다. 매월 1일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에서 1회용품이 있는지 점검하고 1회 용품 대신 어떤 것으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방안을 강구해 보자.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의 환경을 보존하고 우리와 우리의 후손이 좀 더 나은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다.
2 | 의병(義兵)의 날 (6.1.) |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의병이란 외국의 침략에 맞서 민중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저항 조직이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징발 명령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종군하여 전쟁에 참여하는 자위군(自衛軍)에 해당한다. 의병의 전통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의병이라 하면 임진왜란과 20세기 전후의 항일 의병을 일컫는다.
의병이 가장 크게 일어났던 때는 조선 임진왜란, 병자호란 시기와 구한말(대한제국)이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전국에서 일어난 의병의 수는 관군을 능가했으며 관군이 대응하지 못하는 사이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구한말에는 일제 침략에 맞서 제1, 2차 의병 항쟁이 일어났다. 제1차 의병 항쟁은 갑오개혁 이후 단발령이 선포되면서 일어났다. 제2차 의병 항쟁은 러일 전쟁이 끝날 무렵 일어나 이후 대규모 항일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6월 1일로 지정되었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여 국민 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다. 매년 의병의 날에는 전국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기념식과 공연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 | 환경(環境)의 날 (6.5.) |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정한 것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에 의미를 두었으며,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의 개막일을 기념한 것이다.
'UN 인간환경회의'는 인류최초의 세계적인 환경회의로서, 113개 국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UN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세계환경의 날' 제정 및 유엔환경계획(UNEP) 창설 등을 건의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1996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환경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간을 '환경주간'으로 설정하여 환경부, 환경보전협회, 환경관리공단을 비롯한 환경단체 주관으로 환경보전 가두캠페인, 환경보전 홍보대상 수상작 전시회, 아나바다 대축제, 국립공원 경관 및 자생식물 사진전, 세미나, 심포지움, 토론회, 그림, 글짓기, 웅변대회, 생활수기, 사진, 독후감, 표어, 포스터 공모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전국민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관련된 기념행사의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1987년까지 당시 환경청의 자체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1988년부터 정부행사로 확대되었으며, 1992년에는 '환경보전을 위한 국가선언문'이 채택되는 등 국가적인 행사로 개최되었다.
4 | 망종(芒種) (6.5.) |
24절기 중 아홉 번째 날로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망종은 태양의 황경이 75°인 날로 대개 6월 6일이다. 절기 이름은 종자를 뿌린다는 의미이나, 한반도에서는 보리를 베고 모내기가 한창인 계절이다.
'망종'이라는 말은 논보리나 벼 등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씨를 파종하는 시기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무렵이 보리를 베고 벼논의 모내기를 하기에 적당한 때이므로, 절기의 이름과는 약간의 계절 차이가 있다.
망종 시기가 끝날 때까지 밭보리를 베어 햇보리를 먹게 되며,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므로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아이들은 보리이삭 줍기와 보리 그스르기에 바쁘다. "보리는 망종 전에 거두라"는 말이 있는데, 이모작을 하기 위해서는 망종 전에 논밭의 보리를 베어야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가에서 가장 큰 일이 추수와 모내기인데, 이 두 큰 일이 겹치는 때이므로 농가가 가장 바쁜 시절이기도 하다.
망종에 밤이슬을 맞은 보리를 먹으면 1년 동안 허리가 아프지 않고, 보릿가루로 죽을 끓여 먹으면 배탈이 없다는 풍습이 있다. 망종이 일찍 들면 보리농사에 좋고 늦게 들면 나쁘다 하여 망종의 시기로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음력 4월중에 망종이 들면 좋다고도 하는데, 이는 망종 전에 보리수확을 해야 모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경상남도와 부산 일대에서는 망종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보았지만, 전라남도와 충청남도, 제주도에서는 천둥이 치면 농사 작황이 좋지 않고 불길하다고 여겼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중 '오월령(음력이므로 대체로 양력 6월 무렵에 해당)'에 망종, 하지 절기에 대한 당시 농촌 풍습이 전한다.
5 | 현충일(顯忠日) (6.6.)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6월 6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현충일의 제정 이후 이전의 산발적으로 열리던 추모 행사는 국방부 소관으로 시행되었고, 1988년부터는 개별적으로 실시되었던 추념식과 참배행사 모두를 현충원에서 거행하게 되었다. 각종 추모 기념식과 함께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다. 이밖에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민은 1분간 경건히 묵념을 하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국군장병 및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관공서를 비롯하여 각 기업, 단체, 가정 등에서 조기를 게양한다.
6 | 구강보건의 날 (6.9.) |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날짜는 매년 6월 9일로,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슷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2015년 「구강보건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주관처는 보건복지부다.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에 기념식과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 구강건강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치과의사협회 등 구강보건 분야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구강건강 상담과 무료 검진, 올바른 이 닦기 교육 등 예방과 관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강보건의 날이 있는 6월에는 전국 지자체와 지역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협력하여 치아 건강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7 | 6월 민주 항쟁 (6.10.) |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반독재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 6.10민주항쟁, 6월 민주화운동, 6월 민중항쟁 등으로 불린다. 6월 10일 '박종철 고문 살인 은폐 조작 규탄 및 민주 헌법 쟁취 범국민 대회'로부터 시작해 6월 29일 노태우 민주 정의당 대통령 후보의 '6·29 특별 선언'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호헌 철폐, 독재 정권 타도를 위한 민주화 시위를 일컫는다.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이던 박종철군이 대공분실 수사관에게 연행되어 고문으로 인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지만 5월 18일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에서 성명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6월 10일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범국민대회로'부터 시작된 6월민주화운동의 불씨는 18일 '최루탄 추방 결의대회', 26일 '국민평화대행진'까지 이어졌다.
전국에서 약 400~500만 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로 인해 마침내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 직선제 수용, 대통령 선거법 개정, 김대중 사면복권 및 시국사범 석방, 언론자유 보장, 지방자치제 실시 및 대학의 자율화, 자유로운 정당 활동 보장 등 8개항을 수용하겠다는 6·29선언을 발표했다.
비록 대통령 직선제의 수용에도 불구하고 민주화 세력의 정권 수립으로 이어지지 못한 한계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민주화 운동은 시민의 역량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운동이었다는 점과 결과적으로 제5공화국 정부의 권력 유지 시도가 저지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8 | 단오(端午) (6.14.) |
수릿날·천중절·중오절·단양 등으로 불리는 한국의 명절 중 하나. 매년 음력 5월 5일이다. 옛날에는 약초를 캐고 창포를 문에 꽂아두는 등의 행동으로 재액을 예방하기 위한 날이었다. 한반도 남쪽에서는 추석을 매우 중요한 명절로 여겼는데, 북쪽에서는 예로부터 단오를 추수에 버금가는 명절로 생각했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도 단오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다.
옛 문헌에 나타난 단오풍습
① 쑥호랑이 : 단옷날 임금은 신하들에게 쑥호랑이를 하사한다. 쑥호랑이는 잔 짚을 사용해 호랑이 모양을 만들고 비단조각으로 꽃을 묶어 쑥잎을 붙여서 머리에 꽂도록 한 것이다. 세시잡기에 ‘단옷날 쑥을 가지고 호랑이 형상을 만들고, 또는 비단을 잘라서 작은 호랑이를 만들며, 쑥잎을 붙여 머리에 꽂는다’고 했는데 한국 제도도 이것을 본뜬 것이다.
② 단오부채 : 공조에서 단오부채를 만들어 진상하면 임금은 그것을 각궁의 신하들과 시종들에게 나눠준다. 부채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살이 흰 대나무 화살 같은 것이 40~50개나 된다. 이것을 백첩이라 하며, 칠을 한 것을 칠첩이라 한다. 이것을 받은 사람은 대개가 여기에 금강산 1만 2,000봉을 그린다. 또는 근대의 풍속으로 기생이나 무당 등이 가진 것에는 버들개지·복사꽃·연꽃·나비·흰붕어·해오라기 등의 그림이 있다.
③ 천중부적 : 관상감에서는 천중절에 붉은 부적을 박아 대궐 안으로 올린다. 안에서는 그것을 문설주에 붙여 상서롭지 못한 것을 막는다. 경사대부의 집에서도 부적을 붙인다.
④ 제호탕:내의원에서는 제호탕과 금박을 입힌 옥추단을 만들어 바친다. 옥추단은 오색실에다 꿰어서 차고 재액을 제거하는 데 쓰며, 임금이 가까운 신하들에게 나누어준다.
⑤ 창포:남녀 어린이들이 창포탕을 만들어 세수를 하고 홍색과 녹색의 새옷을 입는다. 창포의 뿌리로 만든 비녀에 수·복의 글자를 새기고, 끝에 붉은 연지를 발라 머리에 꽂아 재액을 물리치는데 이것을 단오장이라 한다.
9 | 하지(夏至) (6.21.) |
24절기 중 열 번째 날로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있는 절기.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된다. 하지는 태양의 황경이 90°인 날로 대개 6월 21~22일이다. 태양이 가장 북쪽인 하지점(夏至點)에 위치하게 되며,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남반구에서는 가장 짧은 날이다. 이 날 지표면에 닿는 태양빛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이날부터 점점 기온이 올라가, 삼복(三伏) 때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게게 된다.
10 | 6·25 한국전쟁 (6.25.) |
6·25 사변이라고도 하며, 국제적으로는 한국 전쟁이라 불린다. 소련의 지원으로 군사력을 키운 북한이 38˚선 전역에서 남침하여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다.
국군은 북한의 앞선 병력과 무기에 밀려 한달만에 낙동강 부근까지 후퇴하였다. 이어 미국 주도로 유엔 안전 보상 이사회가 열려 유엔군이 파병되었다. 유엔군의 9월 15일 인천 상륙 작전의 성공으로 서울을 되찾고 압록강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군이 개입하자 다시 서울을 빼앗겼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투가 계속되었다.
3년 동안의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약 450만 명에 달하고, 남한의 43%의 산업 시설과 33%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남북한은 휴전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11 | 철도의 날 (6.28.) |
철도국 창설일을 기려 제정한 철도 기념일.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종사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원래 한반도에 처음 부설된 철도인 경인선 개통일인 9월 18일이 철도의 날이었으나, 2018년부터 대한제국 철도국 창설일인 6월 28일로 변경되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철도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여 철도종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철도에 몸바친 순직자들의 영령을 추모하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각종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6월 28일로 기념일이 바뀐 2018년에는 코레일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이용후기 공모전 등 사은행사를 펼쳐 철도의 공공성과 편의성을 홍보했다.
<출처> 위키백과,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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